와인잔 올바르게 잡는 법 (+ 와인 별 어울리는 음식)

 

예전에는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에나 와인을 찾았지만, 요즘은 편의점에서도 와인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와인은 이제 고급 술이 아닌 우리 일상에서도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술이 되었습니다. 와인을 제대로 즐기려면 와인잔을 잡는 법을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오늘은 와인잔을 제대로 잡는 법과 와인 종류별로 어울리는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와인잔을 잡는 법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와인잔의 구조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보통 와인잔의 구조는 림, 볼, 스템, 베이스로 되어 있습니다. 와인잔을 잡을 때에는 일반적으로 스템 부분을 잡습니다.

 

와인잔 스템 잡는 법

 

 

첫 번째 방법은 엄지, 검지, 중지로 와인잔의 스템을 잡는 방법입니다. 이 세 손가락만 스템에 직접적으로 닿고 나머지 두 손가락은 자연스럽게 베이스 위에 놓습니다. 이 방법이 와인잔을 잡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엄지와 검지로 스템을 잡는 방법입니다. 나머지 세 손가락은 느슨하게 주먹을 쥐듯 합니다.

 

※스템을 잡는 이유

보울을 잡으면 손의 열기로 인해 와인의 온도가 올라갑니다. 화이트 와인이나 샴페인은 차가운 상태에서 마셔야 가장 맛이 좋기 때문에 보울을 잡고 마시면 아무래도 와인의 온도가 올라가서 맛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죠. 레드 와인의 경우에는 화이트 와인이나 샴페인 보다 적정 시음 온도가 높기 때문에 보울을 잡아도 괜찮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울을 잡으면 지문이 남기 때문에 미관상 좋지 않고 그로 인해 와인의 색상, 투명도를 감상하는데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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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종류별 어울리는 음식(페어링)

화이트 와인

 

샤르도네(Chardonnay)

흰살 생선, 조개류, 간단하게 양념한 가금류 및 돼지고기 요리, 구운 견과류, 버터와 허브를 곁들인 생선 구이, 옥수수, 껍질이 얇고 바삭한 로스트 치킨, 크림 리조또, 크림 파스타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굴, 조개류, 흰살 생선, 구운 아스파라거스, 민트, 상큼한 샐러드, 크림 파스타, 페스토 파스타, 라비올리, 닭고기, 돼지고기, 염소 치즈, 부라타 치즈, 

 

리슬링(Riesling)

게, 새우, 랍스터, 매콤한 아시안 요리, 커리, 카이엔 페퍼, 생강, 크림소스 파스타, 감자칩, 카나페, 송어, 닭고기, 스위스 치즈, 고다 치즈, 단맛이 나는 구운 채소

 

피노 그리, 피노 그리지오(Pinot Gris, Pinot Grigio)

그린 커리, 세비체, 레몬, 스시, 흰살 생선, 가리비, 닭고기, 오리고기, 돼지고기, 파슬리, 민트, 백후추, 그뤼에르 치즈, 그라나파다노 치즈, 브로콜리

 

 

레드와인

 

피노 누아(Pinot Noir)

바베큐, 무화과, 구운 야채, 구운 연어, 버섯 리조또, 토마토 파스타, 베이컨, 양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체다 치즈, 고르곤졸라 치즈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스테이크, 버거, 피자, 파스타, 구운 양고기, 구운 가지, 매쉬드 포테이토, 초콜릿, 고다 치즈, 블루 치즈, 카망베르 치즈

 

진판델(Zinfandel)

소고기, 피자, 바베큐, 소시지, 양고기, 풀드 포크, 햄버거, 칠리소스, 라자냐, 미트소스 파스타,  블루 치즈, 에담 치즈, 고르곤졸라 치즈, 구운 양파, 구운 가지

 

말벡(Malbec)

칠리 콘 카르네, 비프 부리또, 샤퀴테리, 구운 옥수수, 양고기, 오리고기, 바베큐, 민트, 로즈마리, 감자, 버섯, 블루 치즈, 고다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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