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보티카바 효능, 거북이 주스라고 불리는 이유에 대해

 

최근 최화정 씨가 유튜브에서 소개한 거북이 주스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최화정 씨는 61년생으로 올해 63세인데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고운 꿀피부와 동안을 유지하고 있어 최화정 씨의 피부 비결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최화정 씨의 유튜브에 나온 거북이 주스의 원료와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거북이 주스의 원료, 자보티카바!

거북이 주스는 자보티카바(자부티카바, Jabuticaba)라는 열매로 만들어집니다. 자보티카바는 브라질 남동부 지방에 서식하는 나무로서 자보티카바의 열매는 마치 포도같이 생겨서 Brazilian grapetree, 브라질 포도라고도 불립니다. 자보티카바는 포도와는 달리 열매가 나무 줄기에 열려 무척 생소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보티카바가 거북이 주스로 불리는 이유는 자보티카바가 고대 투피어(브라질 원주민 언어)로 Jabuti = 거북이, Kaba = 장소 로서 해석하면 '거북이가 발견되는 장소' 가 됩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갈라파고스 거북이가 사랑하는 열매라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영어로 구글링해보니 갈라파고스 거북이가 저 열매를 좋아한다는 글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육지거북들은 대체적으로 베리류를 좋아하므로 아마 베리류인 자보티카바도 잘 먹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보티카바의 효능 및 영양소

1.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

자보티카바에는 항산화 및 항염증에 도움을 주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베리류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으로서 천식, 각종 염증성 질환의 위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폴리페놀은 심혈관 질환에도 좋은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1. 델피니딘과 엘라그산

자보티카바에 있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에는 델피니딘과 엘라그산이라고 하는 성분이 있습니다. 베리류에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성분으로서 델피니딘은 항염증, 항산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엘라그산은 지방 세포의 형성과 분해를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데에도 기능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피부 노화 방지

항산화 효능이 있으므로 피부 노화 예방에도 좋습니다. 또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도 풍부하다고 합니다.

3. 뼈 건강

칼슘, 칼륨, 마그네슘이 함유된 자보티카바는 뼈를 강화하고 치아 건강을 유지하는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필수 미네랄은 골밀도를 높여 골절 및 골다공증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부작용: 큰 부작용은 없지만 두꺼운 껍질을 많이 섭취하면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보티카바 먹는 법

 

브라질 현지에서는 주로 신선하게 생으로 먹습니다. 주스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발효가 시작된 열매로는 보통 잼이나 와인을 만듭니다. 자보티카바의 맛은 마치 포도와 비슷한 맛으로 과육에서 달콤한 맛이 난다고 합니다. 

 

자보티카바 파는 곳

아직까지 한국에선 자보티카바 열매 자체를 파는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쇼핑몰에 자보티카바를 검색해보면 주스와 분말 등을 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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