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쓰도 부담없는 도수 낮은 칵테일 Best 7

 
칵테일을 즐기고 싶은데 술이 약해서 고민인 분들 많으시죠? 도수 없는 칵테일을 마시자니 흥이 안 나고, 그렇다고 아무거나 마셨다가는 예상보다 높은 도수에 한 번에 가버리는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수 칵테일은 다른 칵테일들에 비해 알코올 함량이 비교적 낮아 술이 약한 사람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맛과 분위기도 떨어지지 않지요. 오늘은 도수가 낮지만 화려한 비주얼과 맛까지 겸비한 칵테일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깔루아 밀크

깔루아 밀크는 커피 맛 리큐르인 깔루아와 우유를 섞어 만든 칵테일입니다. 깔루아(Kahlua)는 멕시코에서 탄생한 커피 리큐르로 럼, 설탕, 커피로 만들어졌으며 다양한 음료와 잘 어울립니다. 국내에서는 깔루아 밀크가 가장 대중적이며 화이트 러시안, 블랙 러시안, 에스프레소 마티니 등의 다양한 칵테일로도 만들어지는 다재다능한 리큐어입니다. 깔루아 밀크는 달달하고 진한 커피우유 맛이 나며 호불호 없는 맛으로 바에서 항상 인기가 많습니다.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질감, 낮은 도수로 초보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2. 카시스 오렌지

카시스 오렌지는 크렘 드 카시스와 오렌지 주스를 섞어 만든 칵테일입니다. 크렘 드 카시스(Creme de cassis)는 프랑스에서 탄생한 리큐르로 블랙커런트로 만들어 달콤하고 새콤한 맛이 나는데요, 여기에 신선한 오렌지 주스를 더하면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카시스 오렌지를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얼음을 가득 채운 잔에 크렘 드 카시스와 오렌지 주스의 비율을 입맛에 맞춰 조절하여 부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짙은 보랏빛의 카시스와 주황빛의 오렌지 주스가 그라데이션을 이루어 멋진 색깔을 만들어냅니다.
 

3. 피치 크러쉬

피치 크러쉬는 피치트리(혹은 피치 슈냅스 계열의 리큐르)와 크랜베리 주스, 스윗 앤 사워 믹스(혹은 레몬주스)로 만드는 복숭아 맛의 상큼하고 달콤한 칵테일입니다.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칵테일이며 피치트리는 잘 익은 복숭아의 맛과 향을 잘 살린 리큐로 다른 여러 음료들과 잘 어울립니다. 오렌지 주스가 있다면 '퍼지네이블'이나 '섹스온더비치'와 같은 다른 칵테일도 만들 수 있습니다.
 

4. 옥보단

옥보단은 한국에서 만들어진 칵테일입니다. 피치트리, 말리부, 그레나딘시럽, 레몬주스, 라임주스, 오렌지주스를 이용해 만드는 새콤달콤한 맛의 칵테일입니다(쿨피스 맛이 나는 칵테일로도 유명합니다). 옥보단이라는 이름은 중국 소설이자 홍콩 영화의 제목이며 내용은 인터넷에 검색해보시면 자세히 나옵니다(?) 
 

5. 말리부 파인

말리부는 화이트 럼을 베이스로 한 코코넛 향 리큐르이며 사탕수수를 발효, 증류 및 숙성시켜 만들어집니다. 달콤한 말리부는 어디에 타 마셔도 맛있는 다재다능한 리큐르입니다. 말리부 파인 칵테일은 코코넛 향의 말리부에 파인애플 주스를 더해 열대 과일의 맛을 극한으로 이끌어내며 여름에 마시기 좋습니다. 
 

6. 동해

동해는 이름에서 느끼셨다시피 한국에서 만들어진 칵테일입니다. 바텐더마다 레시피가 조금씩 다른데 대체적으로 블루 큐라소, 피치 리큐르, 스윗 앤 사워 믹스 등이 들어가 만들어집니다. 블루 하와이처럼 바다를 연상시키는 파란 색이 특징인 칵테일입니다.
 

7. 준 벅

준 벅은 6월의 벌레라는 뜻을 가진 칵테일입니다. 멜론 맛의 칵테일로 멜론 리큐르, 말리부, 크렘 드 바나나 등으로 만들어져 달달한 맛이 인상적인 칵테일입니다. 멜론과 바나나의 향이 균형적이며 도수가 낮아 부담없이 마시기 좋고 여름에 잘 어울리는 칵테일입니다.
 
 
같이 읽으면 좋은 글

하이볼 만들기 좋은 위스키 8종 추천

 

마트에서 파는 '스위트 와인' 10종 추천 (+가격)

 

편의점에서 파는 하이볼 11종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