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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

지금 꼭 먹어야하는 '12월 제철 회(생선)' 추천!

by 갓룡 2021. 12. 4.

 

 

날이 쌀쌀해지고 수온이 낮아지기 시작하면 생선 살의 식감이 더 단단하고 차지며 지방이 차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추운 12월 지금 우리의 입맛을 돋구어줄 수 있는 제철 생선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방어

 

 

2월까지가 제철인 방어는 회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겨울을 기다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방어는 지방이 많은 생선으로 고소하고 감칠맛이 뛰어납니다. 크기가 큰 대방어는 작은 방어들보다 맛이 월등히 더 좋고 기름져 풍미가 좋습니다. 비타민A, 비타민D, 칼슘이 풍부하며 방어에 들어있는 건강한 지방은 항염증 성분을 가지고 있어 신체의 염증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2. 광어

 

 

 

 

우리나라 대표 횟감 생선 중 하나인 광어입니다. 광어의 제철은 11월부터 2월 까지로 크기가 클수록 몸에 많은 영양분과 지방을 축적해 맛도 좋습니다. 감칠맛과 씹는 식감이 좋은 횟감으로 소화흡수가 잘 되며 원기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B와 D가 풍부해 눈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먹다 남은 광어회는 라면에 넣고 매콤하게 끓여 매운탕처럼 먹거나 미역국에 넣어 먹으면 좋습니다.

 

 

 

3. 학꽁치(학공치)

 

 

겨울철 별미인 학꽁치는 회로도 먹고 작은 것들은 뼈째로 튀겨 먹기도 합니다. 일본에서는 초밥의 재료로서 아주 인기가 많으며 우리나라에서 잡히는 학꽁치들도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됩니다. 단백질과 비타민B(특히 비타민B6, 리보플라빈, 비타민B12)가 많아 빈혈 예방에 도움을 주며 불포화 지방산도 풍부합니다.

 

4. 아귀

 

 

 

징그러운 모습과는 달리 아귀는 맛과 영양이 풍부한 생선입니다. 살이 쫄깃하고 부드러우며 국을 끓이면 맑고 시원한 국물을 낼 수 있습니다. 아귀는 비타민B가 풍부하며 지방이 거의 없는 담백한 생선이지만, 간에는 지방이 많고 비타민D가 풍부하여 부드럽고 크리미한 맛이 납니다.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아귀간을 푸아그라와 비슷하다 할 만큼 인기가 많습니다.

 

 

5. 감성돔

 

 

 

 

바다낚시인들에게 최고의 인기 생선인 감성돔입니다. 여름철엔 산란을 마치고 영양이 많이 빠져서 살이 푸석하고 맛이 없지만 겨울이 되어 수온이 내려가면 찰지고 탱글한 살점에 고소한 맛이 올라옵니다. 감성돔은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며 오메가3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뇌의 신경세포를 건강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고품질 단백질과 비타민D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데에도 좋습니다.

 

 

 

6. 도루묵

 

 

속초, 고성, 삼척 등 강원도 동해안에서 주로 잡히며 잡힙니다. 산란기인 11~12월에 몸에 알과 영양을 잔뜩 비축해 놓기 때문에 이때 도루묵의 맛을 최고로 칩니다. 도루묵에는 DHA와 EPA 성분이 가득해 고지혈증, 동맥경화, 심근경색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석쇠외 구워먹어도 좋고 얼큰하게 찌개로 끓여내도 좋은 술안주가 됩니다.

 

 

7. 과메기

 

 

과메기는 포항이 주생산지로서 11월부터 1월이 제철입니다. 꽁치(혹은 청어)를 얼리고 녹이기를 반복하여 만든 먹거리로 보통 미역이나 김에 싸서 초장에 찍어 먹거나, 쪽파나 마늘을 함께 넣어 쌈을 싸서 먹습니다.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해 뼈 건강에 좋고 피부 미용에도 좋습니다. 또 아스파라긴산을 함유하고 있어 숙취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8. 대구

 

 

대구는 저열량 고단백 생선으로 지방이 적으며 시원한 맛을 자랑합니다. 담백하고 비린 맛이 없는 대표적인 흰살 생선으로 영국에서는 피시 앤 칩스의 재료로도 쓰입니다. 각종 아미노산과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해독 작용에 좋으며 머리부터 내장까지 버리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대구의 간은 간유의 원료가 되기도 합니다.

 

9. 꼬막

 

 

꼬막은 적은 칼로리에 비해 상당한 양의 영양소를 제공합니다. 꼬막에 들어있는 타우린은 간의 해독 작용을 돕고 철분은 빈혈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그 외에도 양질의 단백질과 셀레늄, 비타민B등이 풍부합니다. 크기보단 껍데기 무늬가 선명하고 깨끗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손질할 때에는 칫솔을 사용하여 꼬막 껍데기를 문질러 껍데기 사이사이의 뻘을 깨끗이 없애줍니다.

 

 

10. 양미리

 

 

부드럽고 기름진 고소한 맛이 일품인 양미리는 동해에서 주로 잡히는 물고기로 겨울철 생선구이의 대표 어종 중 하나입니다. 보통 소금구이로 먹으나 꾸덕하게 말려서 조림으로 먹기도 합니다. 칼슘, 철분,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뼈째 먹는 생선이라 칼슘까지 듬뿍 섭취할 수 있습니다. 노화방지에 좋은 핵산과 숙취해소를 돕는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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