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찜질 vs 온찜질? 아직 헷갈리신다면!

 

 

냉찜질과 온찜질은 근육이나 관절 손상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증상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해야하며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부상 부위가 더 안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통증을 없애려고 찜질을 했는데 통증 부위가 더 안좋아진다면 낭패입니다. 그러면 어떤 증상에 냉찜질 및 온찜질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냉찜질이 도움이 되는 원리 

 

냉찜질은 손상된 부위로의 혈류를 감소시킵니다. 이로 인해 염증의 속도를 늦추고 부기 및 조직 손상의 위험을 줄입니다. 그리고 마취 역할을 하여 아픈 조직의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붓거나 염증이 있는 관절이나 근육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부상을 입었다면 부기와 염증이 시작되는 즉시 또는 급성 통증 단계에 냉찜질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상 후 48시간 이내)

 

▶냉찜질이 필요할 때 

 

접질렸을 때, 염좌, 주사를 맞은 후, 외상 통증, 초기 화상, 부러진 그 즉시, 격렬한 운동 후 갑작스러운 근육통, 인대가 늘어났을 때, 넘어져서 멍이 들었을 때, 벌레에 물려 가렵고 부었을 때, 피부 시술 후 등. 코로나 백신을 맞은 뒤 팔통증이 심한 경우 냉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CDC,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홈페이지 참조)

 

※냉찜질을 해서는 안 되는 경우 

 

1. 혈액순환장애가 있는 경우

2. 낮은 온도에 두드러기나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경우

3. 뇌졸증이나 신경 손상이 있는 경우

4. 심장 질환이 있는 경우

 

 

집에서 냉찜질 하는 법 

◆ 냉동식품을 보관할 때 쓰이는 아이스팩이 있다면 아이스팩을 수건으로 감싼 뒤 냉찜질 합니다.

◆ 비닐봉지나 지퍼백 안에 얼음을 넣고 밀봉하여 수건으로 감싼 뒤 냉찜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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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찜질이 도움이 되는 원리 

 

통증이 있는 부위에 열을 가하면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가 촉진되어 뭉친 근육이 이완됩니다. 온찜질은 노폐물을 빨리 배출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관절염이나 만성 통증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열기로 인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어 진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이점도 있습니다.

 

▶온찜질이 필요할 때 

만성적인 통증, 만성적으로 관절이 굳어있는 목디스크나 오십견, 긴장성 근육통, 관절이 굳었을 때, 근육 경련, 관절염, 요통, 치질, 생리통 등

 

※온찜질을 해서는 안 되는 경우 

 

1. 피부가 뜨겁거나 붉을 때

2. 피부염이나 출혈이 있는 상처가 있을 때

3. 악성종양이 있는 경우

4. 높은 온도에 두드러기나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경우

5. 당뇨병, 버거씨병 같은 혈관 질환자

6. 류머티즘, 통풍성 관절염 환자

 

공룡

집에서 온찜질 하는 법 

 

◆ 수건을 물에 적셔 물기를 조금 짜낸 후 비닐봉투에 넣고(비닐봉투 밀봉하지 않고) 1분 30초간 돌린 후 온찜질합니다. 물기가 있으므로 비닐봉투에 넣은 채로 이용합니다.

◆ 보온 물주머니에 따뜻한 물을 넣고 온찜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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